집중력은 높이고 과식과 비만을 예방하고 서초구, ‘청소년 아침식사 실천 및 건강식생활 캠페인’ 열려

집중력은 높이고 과식과 비만을 예방하고 서초구, ‘청소년 아침식사 실천 및 건강식생활 캠페인’ 열려

파이낸셜경제 2024-11-04 08:10:24 신고

3줄요약
▲ 서초구, ‘청소년 아침식사 실천 및 건강식생활 캠페인’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울 서초구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침식사 실천 및 건강식생활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양의 날(10월 14일)을 맞이해 서문여고, 세화고, 서울고 앞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등교시간대(07:20 부터 08:00)에 건강 식단, 나트륨 및 당 함유량을 설명하는 패널 등을 전시하고, 아침밥 먹기 리플릿과 홍보물 배부, 아침밥 먹기 현수막과 피켓 홍보를 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세화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아침식사 실천 및 건강식생활 캠페인에 동참하여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건강식생활 홍보에 힘을 보탰다.

19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진행되는 질병관리청의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아침식사 실천율이 서울시 평균 52.6%보다 낮은 50.6%로, 2명 중 1명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침식사 실천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특히 19-29세가 21.5%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30대 32.3%,40대 32.8%, 50대 63.8%, 60대 80.4%, 70대이상 90.7%)

2023년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최근 7일 동안 5일 이상 아침을 거른 서울시 학생은 42.3%로 10명 중 4명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성장기 청소년의 식생활 행태개선을 위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등교 준비로 바쁜 아침시간에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것은 쉽지 않지만 아침을 간단하게라도 챙겨먹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고, 공부 집중력도 높일 수 있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뇌의 활동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고, 아침식사를 거르고 점심을 먹으면 과식을 하기 쉽고, 또한 반복적인 과식으로 비만의 위험은 더 커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고 비만을 예방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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