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브렌트포드가 브라이언 음뵈모의 몸값을 설정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음뵈모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브렌트포드는 음뵈모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900억 원)를 책정했다. 뉴캐슬은 오랫동안 원했던 우측 윙어 자리를 보강을 위해 음뵈모를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뉴캐슬이 이번 겨울에 선수를 팔더라도 음뵈모의 높은 이적료 때문에 겨울에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겨울 이적 시장에 지출할 수 있는 금액에 제한이 있다. 브렌트포드도 이번 시즌이 끝나고 음뵈모를 보낼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덧붙였다.
음뵈모는 트루아 유스를 거쳐 트루아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2019-20시즌 브렌트포드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잉글랜드에 입성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활약했고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이후에도 음뵈모는 주전으로 나오며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이번 시즌 음뵈모는 어느 때보다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음뵈모는 개막전에서 마수걸이 득점을 뽑아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골맛을 보고 있다. 음뵈모는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2골을 추가하면서 리그 9경기에서 8골을 터트렸다. 11골의 엘링 홀란드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다.
왼발잡이인 음뵈모는 우측면에서 뛰는 걸 선호한다. 기술이 좋고 속도도 빠른 편이라 측면에서 파괴력이 있다. 공을 지키는 능력도 훌륭하다. 우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왼발로 크로스를 올리거나 직접 슈팅을 날려 골문을 위협한다.
음뵈모는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2026년 6월에 만료된다.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이 되면 계약 기간까지 1년이 남게 된다. 그 시점에 브렌트포드에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음뵈모 매각에 열린 자세로 임할 것이다. 내년 여름에 음뵈모를 보내지 않았다가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 이적료 없이 음뵈모와 작별해야 할 수도 있다.
한편, 음뵈모는 아스널과도 연결됐다. ‘풋볼 인사이더’는 “아스널은 브렌트포드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음뵈모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훗스퍼에서 스카우트로 활동했던 믹 브라운의 말에 따른 것이다. 브라운은 아스널이 우측 윙어 자원을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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