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한 주, 뉴욕증시 대선과 연준의 향방은?

운명의 한 주, 뉴욕증시 대선과 연준의 향방은?

뉴스로드 2024-11-04 06:30:00 신고

3줄요약
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뉴스로드]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변화라는 두 가지 초대형 이벤트로 인해 큰 변동성이 예상된다. 11월 5일 치러질 대선은 결과가 불확실하여 금융시장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승패를 가를 7개 경합주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며,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다소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대선 결과는 금융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선거 결과 발표가 지연되거나 불복 가능성, 소송전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명확한 승자가 나오고 의회의 권력이 분산되는 시나리오가 시장에 가장 유리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극단적인 정책 변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주에는 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예정되어 있어 금융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대선 직후의 변동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준 정책에 대한 불만 발언 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주에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미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75%가 긍정적인 실적을 보고했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밸류에이션 우려로 인해 주가 상승의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5%, S&P500지수는 1.37%, 나스닥지수는 1.5% 하락했다. 공포 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지난주 21.8선에서 마감하며 글로벌 증시 투매가 있었던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