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3일 오후 4시께 경남 거제시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아파트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3천500만원 재산 피해를 낸 후 20여분 만에 꺼졌다.
아파트 입주민 4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난 8층 아파트 가정 베란다에 있는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장치가 화재와 연관이 있는지 합동감식을 통해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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