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의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20회에는 샤이니 온유와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온유 "SM 떠나고 홀로서기 시작, 자영업자 느낌"
이날 온유는 "한창 살이 빠졌었는데 지금은 건강하다"라고 건강해진 근황을 전하며 인사했다. 이어 홍현희는 "온유가 15년을 몸 담았던 회사를 떠나서 홀로서기를 했다. 새롭게 배운 게 많다고 들었다"라고 물었고, 온유는 "제가 프로듀싱을 시작했다. 그래서 노래도 부르고, 가사도 쓰고 혼자 다 하다보니 자영업자 같은 느낌이다. 재밌게 행복하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화면에는 온유의 매니저인 장문성이 등장했다. 매니저는 "올해까지 (10년 동안) 지코와 함께 했다. 새로운 일을 도전하고 싶어서 퇴사 후 회사를 설립했다. 온유랑 계약을 한 지 6개월 되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온유와 인연에 대해 "SM 아카데미라고 해서 7기를 함께 들어간 동료다"라고 알렸다.
온유, 어버이날에 매니저 부모님에게 '천만원' 플렉스
온유는 회사에 출근해, 도착한 택배를 한 가득 옮긴 뒤 직접 청소와 정리를 했다. 그는 팬들이 준 선물과 팬레터를 읽기도 했다. 아이디어 회의는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끝났다. 회의가 끝난 후, 온유는 매니저와 함께 옥상으로 향해 바비큐를 즐겼다. 제주도가 고향이라는 매니저. 그는 "네가 제주도를 갈 때마다 우리 부모님을 찾아뵈더라"라며 온유가 자신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매니저는 "이번 어버이날 때는 거금 선물을 했다. 천만원 이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온유는 "형한테 해주는 것보다 (매니저) 부모님께 해드리고 싶었다. 마침 (매니저 부모님이) 유럽에 계실 때여서 경비에 보탬이 되라고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온유의 배려심에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매니저 부모님에게 천만원이나 선물하다니", "온유 정말 멋지네요", "샤이니 온유 대단하다", "매니저와의 사이가 진짜 좋아보인다", "부모님에게도 드리기 어려운 액수인데" 등의 호응을 보냈다.
한편 온유는 1989년생으로, 올해 34세다. 온유는 2008년 5월, 그룹 샤이니의 멤버로 데뷔했다. 온유는 지난 9월, 미니 3집 'FLOW'를 발매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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