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예은이 김종국의 공격에 분노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26회는 '속이면 산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런닝맨'에는 영화 '청설'의 주연 배우인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했다.
김종국, 지예은에 기습 나이 공격.. "지 나이는"
유재석은 오프닝에서 "올라오는 엘레베이터 앞에서 종국이가 예은이를 두 번이나 상처줬다"라고 말문을 열어, 이목을 집중받았다. 이에 지예은은 곧바로 "상처줬어요"라고 수긍했으며, 김종국은 "상처라니. 칭찬이지!"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후 화면에는 오프닝 직전, 김종국과 지예은의 대화 장면이 공개됐다. 김종국이 "예은이 OOO이랑도 맞팔이던데?"라고 묻자, 지예은은 말을 돌렸다. 이에 김종국은 "잠깐만. 내 말 약간 못 들은 척 한다"라고 했고, 지예은은 "그게 아니라, OOO은 03년생이에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송지효는 "너 몇 년생인데?"라며 지예은의 나이를 궁금해했다. 지예은이 "저는 94요"라고 답하자, 김종국은 "너 그렇게 나이가 많았니?"라고 반응했다. 지예은은 김종국의 갑작스러운 나이 공격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김종국은 "난 그 어린 남자랑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얘기를 하려고 했다. 근데 보니까 10살 차이더라. 그만큼 예은이가 어려보인다고 칭찬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현장에 있었다는 유재석은 "'너 생각보다 나이 많다' 하니까 그때 예은이가 종국이 보고 '지 나이는 생각 안 하고'라고 했다"라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지예은, 노윤서 '동안' 칭찬에 플러팅 미소
그런가 하면 이날 지예은은 노윤서의 동안 언급에 플러팅 미소를 짓기도 했다. 지예은은 노윤서에게 "윤서는 나이가 어떻게 돼요?"라고 물었고, 노윤서는 2000년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예은에게 "언니는 어덯게 되세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지예은이 "98년생"이라고 답했고, 멤버들의 지적에 "아니아니, 사실은 94년생이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그러자 노윤서는 "아 진짜요? 너무 동안이시다"라고 감탄했다. 지예은은 노윤서의 칭찬에 "윤서♥"라며 플러팅 미소를 지었다. 노윤서는 "저 '자중해' 진짜 좋아한다"라고 지예은에게 팬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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