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북한군, 약 7천여 명 국경 집결...박격포, 야간투시경 등 무장"

우크라이나 "북한군, 약 7천여 명 국경 집결...박격포, 야간투시경 등 무장"

국제뉴스 2024-11-03 20:54:55 신고

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제공/AFP통신
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제공/AFP통신

(우크라이나=국제뉴스) 장덕진 기자 = 우크라이나 군은 2일(현지시각)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약 7천여 명이 60mm박격포, 피닉스 대전차유도미사일, 야간투시경 등으로 무장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군이 러시아 해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인근 지역으로 배치됐다"고 전했다. 

북한군은 최소 28대의 러시아 항공우주군 소속 군용 수송기로 배치됐으며, 60mm박격포, AK-12 소총 등의 무기와 야간 투시경, 열 화상 카메라 등의 장비를 지급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달 31일, 북한군 약 8천여 명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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