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지석진이 김민주에 꼰대 발언하며 웃음을 안겼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6일 개봉 예정인 영화 '청설'의 주역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닝맨'에 처음 나온 김민주는 "옛날에 아이즈원으로 활동했었다"라고 자기소개를 한 후 "평생 화낸 적이 없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지석진은 "나도 화 잘 안내는데"라고 동질감을 호소하자, 김민주가 "방금 내신 거 아니에요?"라고 받아치며 실소를 유발했다.
"저는 근데 화가 별로 없어요"라는 김민주에, 유재석은 "민주 씨 얘기를 안 믿는다기 보단 오늘 녹화를 하다 보면 나올 거다. 여기 멤버들도 자기 자신을 모른다. 석진이 형은 자기가 화를 안 낸다고 우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하는 "석진이 형 오프닝 때 화 열세 번 냈다"라고 폭로했다. 지석진은 "화를 내는 게 아니라 그게 캐릭터다"라며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열변을 토했다.
그러는가 하면, 지석진은 "니가 억울한 일을 안 당해봤구나?"라며 김민주에게 분노의 화살을 돌렸다. 김민주는 아니라며, 손을 내저었다.
장난기가 발동한 '런닝맨' 멤버들은 "지금 삐진 것 같은데?"라며 계속 놀렸고, 김민주는 부인하기 바빴다. 지석진은 "네 인생에 그런 얘기 하기엔 아직 일러!"고 말하며 폭소케 했다.
그러더니 "어? 웃네? 속으론 열 받을 거면서. 열 받을 걸? 네가 몇 살 살았다고"라고 급발진했다. 양세찬은 "저 형 왜 저래"라며 당황해 했다.
지석진은 "네가 널 평가하기에는 아직 어려. 나 정도 되어야지"라며 꼰대 면모를 발산했다. 보다 못한 양세찬이 "저 정도면 그냥 악플이지"이라고 말했고, 이에 지석진은 "팬 여러분 이해하세요. 콩트입니다"라고 수습했다.
이후 멤버들과 홍경, 노윤서, 김민주는 포커페이스를 연기하는 배우 3인과 배신을 일삼는 멤버들이 벌이는 '믿는 눈치 챙겨' 레이스를 진행했다.
사진=SBS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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