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STAR] 수원 '6분짜리 역전극' 시작 알린 배서준 데뷔골, 승격 희망 이어간 한 방

[K리그2 STAR] 수원 '6분짜리 역전극' 시작 알린 배서준 데뷔골, 승격 희망 이어간 한 방

인터풋볼 2024-11-03 18: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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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박윤서 기자(용인)] 배서준의 데뷔골은 수원 삼성 대역전의 발판이 되었다.

수원 삼성은 3일 오후 4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15,308명의 관중이 찾았다.

수원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경쟁하는 부산 아이파크와 전남 드래곤즈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수원으로서는 안산전 승점 3점이라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

수원은 전반전부터 적극적으로 임하며 선제골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이시영과 파울리뇨의 우측면 공략을 주요하게 노렸으나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전반전 유효 슈팅은 단 1회였을 정도로 공격이 밋밋했다. 그렇게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에 들어섰고, 수원은 안산의 한 방에 일격을 맞았다. 김영남에게 프리킥 득점을 허용하면서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교체 투입된 배서준의 환상적인 동점 골과 조윤성의 헤더 득점으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수원은 잘 지켜내면서 2-1 승리를 따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의 전반전 공격은 답답했다. 측면 공략을 통해 크로스를 노렸는데 유효 슈팅까지 많이 연결되지 못했다. 반복되는 측면 공격은 안산이 막아내기 쉬웠다.

답답하던 분위기를 바꾼 건 배서준의 한 방이었다.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배서준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김현의 머리에 맞고 떨어진 볼을 하프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다소 먼 거리였음에도 배서준의 슈팅은 정확했고, 이승빈 골키퍼가 몸을 날려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골대 구석에 꽂혔다.

분위기를 탄 수원은 역전골까지 성공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파울리뇨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조윤성의 헤더 역전골로 이어졌다. 불과 6분 만에 분위기를 바꾸고 역전에도 성공한 수원은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켜냈고,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팀이 가장 필요로 할 때 배서준은 골로 응답했다. 배서준의 골 덕분에 수원이 분위기를 타 역전에 성공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로써 수원은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승점 56점으로 4위 도약에 성공하면서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능하다.

이번 배서준의 골은 그의 프로 데뷔골이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임대로 시즌 도중 수원에 왔다. 마지막 홈 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승점 3점까지 따내며 최고의 마무리를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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