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나단 인천 신한은행 감독이 패인을 짚었다.
신한은행은 3일 오후 4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 맞대결에서 56-70으로 졌다. 신한은행은 개막 3연패 늪에 빠졌다.
경기 후 구나단 감독은 “초반부터 너무 턴오버가 많았다. 실수도 많이 나오다 보니 무엇도 못 해보고 끝났다. 다시 가서 미팅하고 정비하고 내가 선수들을 어떻게 이끌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1쿼터 초반부터 2-10으로 끌려갔다. 분위기를 내주고 반전하지 못했다.
고민이었던 야투율 역시 낮았다. 3점슛 26개를 시도해 5개만 림을 갈랐다. 13점을 기록한 신이슬을 제외하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구나단 감독은 “초반부터 실수가 잦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 마음도 급해지는 것 같다. 3경기 연속 그러고 있다. 초반부터 이렇게 하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지는데, 다시 한번 미팅을 가져서 다시 정비해야 할 것 같다”며 “선수들은 내가 원하는 대로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감독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생긴다. 다시 한번 마음 잡고 선수들과 해결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신한은행은 7일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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