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문지인의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는 '남보라 예랑 최초 공개? 그녀의 프러포즈 비하인드'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문지인과 남보라는 각각 발달장애 남동생을 두고 있다. 문지인과 동생 이야기를 나누던 남보라는 "제 동생은 심한 발달장애는 아니다"라며 "그래서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문지인은 "진짜 축복"이라고 반응했다. 남보라는 "어렸을 때 식구들 많은 집안에서 자라 싸우면서 배운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문지인은 "장애 등급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남보라는 "자폐로 받았는데 세계지도를 통째로 외워 똑같이 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보라는 "하나를 깊게 파고 지금도 책을 많이 읽는다"고 말해 문지인을 놀라게 했다.
남보라는 "어릴 때는 외동들이 부러웠다. 갖고 싶은 거 다 갖고 넓은 집에 혼자 있는 게 부러웠는데 커서 보니 동생들과 같이 지낸 것도 재밌고 의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나도 아기를 많이 낳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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