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3일 첫 방송되는 ‘더 딴따라’에서 박진영에게 “현역이라고 해도 이미 탑급이다”라는 극찬을 받는 댄스천재 여고생과 ‘우리가 찾던 인재상’고 들은 ‘24세 여자 박진영’이 등장한다.
KBS 2TV 신규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국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찾는 오디션으로 오늘(3일)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첫 로컬 라운드 부산에서 박진영 마스터의 마음을 사로잡는 댄스 천재 여고생이 등장한다. 현재 17살인 참가자는 현대무용과 힙합을 결합시켜 자신이 직접 창작한 코레오그라피 댄스를 선보인다.
참가자의 무대가 끝나고 박진영 마스터는 유난히 조용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노래를 무지하게 못하니? 들어주지 못할 정도로 못하니?”라며 노래 실력에 궁금증을 드러내며 호기심을 발동시킨다. 한참을 질문하던 박진영은 마침내 “댄스에 있어서 지금 현역이라고 해도 실력이 탑급이다”라며 참가자의 천재적인 댄스 실력을 깨끗하게 인정한다. 이에 차태현이 “노래도 한 번 들어볼까요?”라고 묻자 참가자의 기대감에 흠뻑 취해 있던 박진영은 “아니야. 지금 내 감동을 깨지마”라고 서둘러 자제시키며 새로운 딴따라의 2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이어 이날 영탁 스페셜 마스터가 참가자의 무대 시작과 동시에 ‘You Are Special’ 버튼을 누르자 차태현 마스터는 “여기 미스터 트롯 아니예요”라며 버튼 누르기를 자제시키기에 이른다.
웬디는 “나는 나보다 멋있는 사람을 언니라고 부른다. 이제부터 언니라고 부르겠다. “언니~”라며 애교 있는 감상평을 전해 여고생과 자동 자매결연이 형성됐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댄스, 연기, 코믹을 모두 갖춘 ‘여자 박진영’ 참가자가 등장해 마스터석을 들썩이게 한다. 박진영은 “쓸데없는 잔기술이 없는데 너무 섹시하다. 페이크가 없다”라더니 “미안한데 나 보는거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김하늘은 “이 프로그램 하면서 박진영 마스터 같은 분을 뽑으면 되겠지 했는데 “딱이다”라고 감탄을 이어간다.
박진영을 사로잡은 17세 댄스 천재 여고생 참가자와 여자 박진영 참가자의 무대가 어땠을지 넘치는 끼의 현장은 ‘더 딴따라’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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