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화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인 전날 오후 2시 46분쯤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등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시신의 일부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수부를 투입해 물속을 수색했다. 그러나 밤이 깊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자 경찰은 일단 수색을 종료하고 이날 오전 9시쯤 재개했다.
현재까지는 북측에서 유실된 시신의 일부가 떠내려 온 것인지, 토막 시신인지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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