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환경도 함께 지킨다” 경기도, 장애가족과 함께하는 ‘기회 돌봄’ 행사 성료

“건강도 환경도 함께 지킨다” 경기도, 장애가족과 함께하는 ‘기회 돌봄’ 행사 성료

뉴스영 2024-11-03 17:18: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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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는 지난 2일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도내 장애인과 가족 약 1천여 명이 참여한 ‘기회 돌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장애가족들이 건강을 챙기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시흥 갯골생태공원 약 3km 구간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했다. 이른바 ‘쓰담걷기’로 불리는 이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경험을 나눴다. 한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는 “가족과 함께 걷고 환경을 돌보며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책로 중간중간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봉공이를 찾아라’라는 미션 활동을 비롯해 마술 공연 등을 즐겼으며, 잔디광장에서는 예술인 기회소득 참여자가 참여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장애인 생산품 전시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맞춤 운동처방 부스도 운영되어 참여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를 통해 장애가족들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 행사에는 장애가족 외에도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예술인 기회소득에 참여하는 도민들이 함께 참여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360° 어디나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자녀와 함께 주말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활동을 찾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자녀와의 힐링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시흥시청,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했고, 행사는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참가자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행사에 집중할 수 있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참여자분들 모두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참여자들이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기회 돌봄’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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