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구성한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에 소속 국회의원 15명이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진상조사단 설치를 공식 발표한바 았다.
단장은 서영교 의원이 맡기로 했으며, 부단장에 김병기·한병도 의원, 위원으로 김승원·전용기·김기표·김용만·박균택·박정현·송재봉·양부남·염태영·이성윤·이연희·허성무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진상조사단은 '윤석열·김건희 공천개입·당무개입 진상조사본부', '창원산단 등 국정개입 조사본부', '여론조사 조작 조사본부', '정치자금법 등 위반 검토본부', '공익제보 조사본부' 등 5개의 본부로 구성된다.
각각 김병기, 염태영, 한병도, 김승원, 송재봉 의원이 본부장을 맡는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명태균 게이트'는 단순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 아닌 비리 종합선물 세트 같은 사건"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 실체를 하나하나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진상조사단은 4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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