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전남도의원이 차량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3일 뉴시스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께 전남 나주시 다도면의 한 도로변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현직 A(48) 전남도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 의원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 의원은 전날 저녁식사 이후 연락이 끊겼다가 지인에 의해 처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차 안에서 별다른 범죄 연루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현재 경찰은 A 의원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대전시의원이 고향인 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정계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50대 B 의원이 전날 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 의원은 전날 논산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찾아 인사하고, 아버지 산소를 간 이후 돌이키지 못할 안타까운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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