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 사태' 티머니, 정상 복구 완료... "피해금액 환불 및 재발방지 약속"

'먹통 사태' 티머니, 정상 복구 완료... "피해금액 환불 및 재발방지 약속"

금강일보 2024-11-03 16: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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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티머니가 최근 발생한 전산장애를 모두 정상 복구했다고 밝혔다.

티머니는 지난달 30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장애로 인해 큰 불편을 겪은 이용자분들과 서비스 관계자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티머니 전산센터(IDC) 내 네트워크 스위치 장비 오류로 교통 서비스 앱(애플리케이션) '티머니고(GO)'에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해당 오류는 1시간 30분가량 지속되다가 복구됐다. 당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전국 140여 곳이 영향을 받았고, 각 터미널은 비상 발권 시스템을 가동해 현장 예매로 전환하고 현금 발권에 나섰다. 티머니 택시 서비스까지 영향을 받으며 교통 혼선을 초래한 바 있다. 

이날 티머니 측은 "교통 결제·예약 시스템을 운영하는 회사로서 서비스 안정성을 무엇보다 우선해 관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장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회적으로 중요한 교통 시스템에 대해 철저한 시스템 운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또 전체 시스템을 신규 시스템으로 모두 교체해 시스템 안정성을 제고했고, 최신 설비를 갖춘 신규 IDC(서울 마포구 상암, 경기 하남)를 분산 이전하는 계획을 다음 달 마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고속·시외버스, 택시 결제 시스템에 대해서도 교체가 예정돼 있었으며 계획대로 이행 완료해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문제가 된 네트워크 스위치 장비는 이번 달 말까지 최신 장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관리를 위해 장애 자동 감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시스템 모니터링과 관리 인력도 보강했다고 티머니는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재난복구시스템(DR) 순차 구축을 통해 재난 상황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티머니는 충전 서비스 장애 등 금전적 피해를 본 이용자에게 장애 발생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 피해 금액 전액을 환급 처리했다고 밝혔다. 

일부 피해 내역 접수가 필요한 건에 대해서는 피해 보상 센터(티머니 고객센터 등)에서 접수해 처리 중이며 서비스 운영 업체와는 보상 협의를 통해 조속히 보상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머니 측은 최신 시스템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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