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손흥민 또 역사 눈앞 '프랑스 레전드FW ' 정조준…'PL 123골' SON, 2골 터트리면 공동 18위 등극

'와' 손흥민 또 역사 눈앞 '프랑스 레전드FW ' 정조준…'PL 123골' SON, 2골 터트리면 공동 18위 등극

엑스포츠뉴스 2024-11-03 15:2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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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프랑스 공격수 니콜라스 아넬카 기록을 겨냥한다.

토트넘은 오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팬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이 훈련장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받으면서 빌라전 출격을 준비했다.

토트넘이 2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과 사진 속에서 손흥민은 훈련장에서 훈련을 소화하면 빌라전을 앞두고 몸상태를 끌어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카라바흐FK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라운드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어 약 3주 동안 휴식과 치료를 받았다. 

10월 A매치 기간에도 토트넘에 남아 회복에 집중하던 손흥민은 지난달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가졌지만 부상이 재발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가 경미해 손흥민은 빌라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1일 빌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쏘니는 오늘 훈련을 했다. 내일 훈련을 한다면 주말엔 괜찮을 거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손흥민이 출전한 41경기에서 토트넘은 승률 54%, 경기당 평균 승점 2점, 경기당 평균 득점 2골, 경기당 평균 슈팅 횟수 16회를 기록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없었던 6경기에선 승률 33%, 경기당 평균 승점 1점, 경기당 평균 득점 2골, 경기당 평균 슈팅 횟수 15회였다. 손흥민이 없다면 토트넘의 승률은 무려 21%나 떨어지는 셈이다.

이를 잘 보여준 게 지난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였다. 당시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가졌는데,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4-1 역전승을 거뒀다.

당시 손흥민은 1-1이던 후반전에 나온 이브 비수마의 역전골 과정에 참가하면서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후반 10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후반 15분엔 리그 3호골을 터트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웨스트햄전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손흥민은 다시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토트넘은 지난달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공백이 절실히 느껴졌다.



토트넘과 맞붙기 전 팰리스는 올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3무5패를 거두며 1승도 신고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졌다고 하지만 강등권에서 경쟁 중인 팰리스 상대로 1골도 넣지 못하고 0-1로 지면서 팰리스의 첫 승 제물이 됐다.

팰리스전에서 충격패를 당했기에 빌라전을 준비 중인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로 큰 힘을 얻었다. 손흥민이 지난 웨스트햄과의 부상 복귀전에서 득점에 성공했기에, 빌라전에서도 골을 터트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빌라전에서 골맛을 본다면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순위에서 단독 19위에 오른다.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123호골을 터트려 라힘 스털링(아스널)과 드와이트 요크와 함께 공동 19위에 올랐다. 한 골만 더 추가하면 단독 19위가 되고, 멀티골에 성공한다면 아넬카(125골)와 함께 공동 18위가 된다.




프랑스 공격수 아넬카는 현역 시절 축구계에서 유명한 저니맨이었다. 그는 토트넘에서 9년 넘게 뛰고 있는 손흥민과 반대로 한 클럽에 오래 머물기 보다 여러 클럽을 옮겨 다녔다. 가장 오래 머문 팀이 약 4년을 뛴 첼시(2008~2012)이다.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페네르바체 등 여러 클럽과 나라를 옮겨 다닌 아넬카나 가장 오래 머문 리그는 프리미어리그이다. 그는 아스널을 시작으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볼턴 원더러스, 첼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에서 뛰었다.

6개팀에서 뛰는 동안 아넬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125골을 터트려 통산 득점 18위에 올랐다. 그는 현재 바로 뒤에 있는 손흥민의 맹추격을 받고 있는데, 빌라전에서 손흥민이 2골 이상 터트려 아넬카와 나란히 서거나 제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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