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퀴즈’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촬영이 진행된 유비빔 부분은 통편집 돼 방송되지 않을 예정이다. ‘유퀴즈’는 오는 6일 방송분을 통해 유비빔 촬영분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과거 불법 영업 사실이 드러나고 본인이 시인함에 따라 방송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유비빔은 지난 1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과거 불법 영업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고, 이후엔 아내 명의의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식당을 편법 영업해왔다.
유비빔은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고 사과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현상을 연구하고, 비빔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옛 비빔소리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 장소로서 무료로 개방하고,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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