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숲속의 진주 전경<제공=진주시> |
열린관광지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로, 경사로,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진주성은 무장애 화장실 정비와 장애인·임산부 주차 구역 추가 조성 등으로 관광취약계층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표지판과 가이드북이 제작돼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교통약자를 위한 카트를 도입하고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감각 산책 프로그램, 청각장애인을 위한 숲길 걷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지형 환경에서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진주성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주요 관광지에는 블루투스 비콘을 설치해 반응형 관광 해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장치는 모든 관광객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평등한 관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진주성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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