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의 빅매치 맨유와 첼시 경기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가운데 후벤 아모림 현 스포르팅 감독 내정이 확실시된 상황에서 치러지는 맨유 홈 경기이다.
아모림 감독의 맨유 부임 날짜는 아직 발표된 것이 없고 현재로서는 루드 판 니스텔로이가 당분간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니스텔로이는 지난 31일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5-2로 대승을 거두며 맨유를 리그컵 8강에 진출시키는 데 기여했다.
현재 14위의 맨유는 지난 6라운드 토트넘과 0-3 패배 이후 모든 6경기 2승 3무 1패의 전적이다. 지난 주 웨스트햄과의 2-1 원정 패배는 에릭 텐 하흐 경질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맨유는 홈 경기에서 토트넘에 패한 이후 브렌트포드와 레스터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고 있다.
한편 5위 첼시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 아래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이며 앞으로의 기대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주중 뉴캐슬과의 리그컵 경기에서 2-0으로 패한 첼시는 바로 3일전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는 같은 팀을 맞아 2-1 홈 승을 거뒀다. 두 경기 서로 다른 선발 11명을 기용해 팀 전체를 활용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선택이었다.
9라운드 현재 첼시는 3위 아스널과 승점 1점 차이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즌 개막 후 첼시는 지난 8라운드 안필드에서 2-1로 패하기 전까지 울버햄튼, 본머스, 웨스트햄을 상대로 리그 원정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안필드에서의 패배도 전혀 무기력하지 않은 강한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양팀 각각 홈에서 한번씩 승리했다. 모두 3골 이상의 많은 골이 나왔던 경기였다. 첼시는 이번 경기를 위해 지난 주중 리그컵 경기에서 주요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맨유는 개막 후 공격에서 내내 부진했던 점을 지난 리그컵에서 레스터를 상대로 해소했지만 다소 운이 따랐던 승리였다. 이번 홈 경기에서도 맨유가 첼시의 속도와 공격력에 90분 내내 고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요로, 말라시아, 쇼가 부상 명단에 있고 마운트, 매과이어, 마이누 등이 출전 미정이다. 첼시의 스쿼드는 첼시는 제이든 산초가 레드카드로 결장이고 아르만도 브로야가 부상이며 다른 선수들 이상 없다. 이번 경기는 골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2-3 스코어로 첼시의 원정 승리를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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