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에 진심인 하나금융, '100호 어린이집' 완성

저출생 극복에 진심인 하나금융, '100호 어린이집' 완성

아주경제 2024-11-03 12:02: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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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다섯째이 지난달 31일 경북 봉화군에 건립된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해 박현국 봉화군수왼쪽 넷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다섯째)이 지난달 31일 경북 봉화군에 건립된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해 박현국 봉화군수(왼쪽 넷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사회가치 사업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6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어린이집 100개는 앞으로 매년 280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31일 경북 봉화군에서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민관 협력으로 건립된 석포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751㎡, 지상 2층 규모다. 보육실, 교사실, 유희실, 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영·유아 총 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0세부터 5세까지 총 7개 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겨울이 상대적으로 춥고 긴 봉화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집 내부는 따스함과 아늑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앞뒤로 통창을 내어 사계절 풍경을 느낄 수 있고, 어린이들이 자연 친화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앞마당과 숲마당을 조성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6년간 쉼 없이 달려온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결실을 보게 돼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육아 부담이 출산의 기쁨을 막지 않고, 지역 문제와 직장 환경이 보육의 한계가 되지 않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앞으로 연간 2802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보육교사, 영양사, 조리사, 간호사, 아동심리상담사 등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가 1510명에 달한다.

또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은 장애아 치료비용 절감, 여성 경력단절 예방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보육환경이 열악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어촌·도서벽지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화 어린이집을 구축한 것은 보육 사각지대 해소, 지역 균형발전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나금융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300억원을 투입해 365일형 어린이집 3개소, 주말‧공유형 어린이집 47개소 등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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