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매출 점유율 1위

[사진=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 및 점유율 부문 1위에 올랐다.

3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매출 점유율 22.8%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2% 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갤럭시S 시리즈 판매량 확대가 매출 점유율 확장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중저가 라인업에서 더 높은 가격대 제품이 판매되는 효과를 누리기 위해 갤럭시A 시리즈에도 갤럭시AI 기능을 도입한 것이 매출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삼성전자가 23%가량의 매출 점유율을 차지하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했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21.6%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 브랜드 비보, 오포, 샤오미는 각각 15.5%, 10.8%, 8.7%로 3위부터 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의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