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MC 전현무가 지춘희 사단 입성을 위해 결연한 의지를 선보인다.
3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전현무가 “우리 지춘희 선생님”이라며 딸랑딸랑의 정석을 보여준다고 해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전현무가 패션 연예계에서도 유명한 지춘희 사단 입성을 호시탐탐 노린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춘희 디자이너의 옷을 입어야 드라마도 뜨고, 시상식에서 상도 받는다는 말이 있듯 고현정, 엄지원, 장윤주, 이나영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배우와 모델이 지춘희 사단으로 꼽히는 것.
이에 전현무는 지춘희 의상 협찬의 꿈을 꼭 실현하고 말겠다는 듯 지춘희가 멘트할 때마다 “탁월한 선택입니다”, “선생님의 선택은 완벽하네요” 등 딸랑딸랑을 시전하고, 이에 박경림조차 “전현무 씨 이제 지라인에 서시는 건가요?”라고 유쾌하게 맞받아치며 웃음보를 터트린다고.
보다 못한 김숙이 “방송 프로그램 출연 건으로는 전현무 따라갈 사람이 없죠”라고 운을 띄워주자, 전현무는 “저도 여기저기 입고 다니겠습니다. 방송사 가리지 않고 다 입겠습니다”라는 강력한 어필로 지춘희를 여러 번 웃게 한다. 급기야 전현무는 포기도 모른 채 “저도 지춘희 선생님의 의상이 잘 어울릴 수 있어요”라며 지춘희 의상을 협찬받기 위해 구걸과 같은 마지막 발악(?)을 시도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박경림이 사람의 인성을 볼 줄 아는 지춘희의 남다른 눈썰미를 칭찬하며 “현무 씨도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선생님께 소개해 보세요”라며 제안한 가운데 전현무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전현무는 자기 바람대로 지춘희 사단에 입성할 수 있을지, 전현무의 지라인 선포에 지춘희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3일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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