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3000만 원을 들여 서원구 산남동 일원의 낡은 목재 교량 정비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 교량은 두꺼비생태통로이자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다. 준공 10년을 넘겨 안전사고 우려에 노출돼 왔다.
이에 시는 이달 초 산남 유승한내들아파트와 퀸덤아파트 사이의 경관녹지 내 낡은 목재 교량을 보수했다.
교량 지지대인 H형강은 유지하고 장선과 난간목, 바닥데크를 교체해 기존 구름다리 형태를 살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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