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국민은행이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심장병을 앓는 인도네시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술을 포함한 의료 지원에 나섰다.
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서울병원과 체결한 '심장·안면기형 환자 치료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 심장병 환아 10명을 국내로 초청해 삼성서울병원에서 무료 수술을 받게 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관련 행사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해 수술을 마친 인도네시아 아이들에게 인형 등을 선물하고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10년 넘게 국내외 아동 의료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2년 이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100여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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