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외과학술상에 김형진 교수·이영주 임상조교수

두산연강재단 외과학술상에 김형진 교수·이영주 임상조교수

연합뉴스 2024-11-03 09:4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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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2024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 두산연강재단, 2024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

(서울=연합뉴스)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4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대한외과학회 신응진 이사장,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 은평성모병원 김형진 교수, 대한외과학회 송병주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11.3 [두산연강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진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유방외과 이영주 임상조교수에게 두산연강외과학술상을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 교수는 3천만원, 이 조교수는 1천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김 교수는 위·소장·대장 수술 시 복벽을 보호하며 벌려주는 기구인 '상처 견인기'를 사용하는 방법과 거즈를 이용한 상처 보호법을 비교해 수술 부위의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조교수는 재발 시기에 따른 유방암의 예후를 분석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두산연강외과학술상은 한국 외과학 발전을 지원하고 외과의들의 연구 의욕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 올해까지 총 41명이 이 상을 받았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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