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의료원,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 훈련

단양군보건의료원,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 훈련

중도일보 2024-11-03 08:43:57 신고

3줄요약
보도 2) 치매 모의 훈련 (1)
단양군보건의료원,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 훈련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0월 31일 영춘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떨어진 치매환자의 배회·실종으로,학생이나 교직원이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 교직원 30여명이 참여한 훈련은 치매의 특성, 배회·실종 치매 환자의 특성 등 이론 교육과 배회인식표를 실내에 부착해 치매환자로 가정한 모 의 훈련과 치매극복학교 신규 지정을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도 실시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배회·실종 치매환자는 우리 마을에서도 있을 수 있으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치매환자의 배회·실종을 방지하기 위한 치매 관리 서비스로, 치매 체크앱을 통해 치매환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배회감지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 치매환자의 신상 정보를 경찰청 시스템에 등록하는 '지문 사전 등록제'와 치매 환자의 옷 등에 부착할 수 있는 '배회 인식표'도 보급하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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