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에 미디어파사드 속 크리스마스 세상 '활짝'

신세계 강남에 미디어파사드 속 크리스마스 세상 '활짝'

머니S 2024-11-03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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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처음으로 강남점 내부에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스토어를 연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처음으로 강남점 내부에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스토어를 연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부가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한다. 매년 크리스마스 외관 장식으로 추억을 선사한 신세계가 올해는 처음으로 강남점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스토어를 연다.

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강남점 지하 1층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에서 '하우스 오브 신세계'로 이어지는 약 8200㎡ 공간은 지난 1일 연말 분위기에 맞춰 각종 조명과 장식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본점 본관 외벽에 공개한 미디어파사드 영상 속 크리스마스 세상을 그대로 옮겨왔다. 입구는 수백개의 오너먼트 볼로 꾸몄다. 수직으로 높게 뚫린 중앙 홀에는 반짝이는 열기구 모형 풍선을 띄웠다. 강남점과 이어지는 센트럴시티 1층에는 높이 4.5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스위트파크 한편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인 '조이 마켓'이 열린다. 아기자기한 상점 골목으로 꾸민 이곳에선 ▲서울 경리단길의 생활 편집숍 '보마켓' ▲성수동 '메이드파니' ▲방배동 '더빌리지샵(TVS)' 등 10개 유명 소품 매장이 한데 모여 다음달 25일까지 가지각색의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내부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고 다양한 소품과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내부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고 다양한 소품과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 '포커시스'에서는 스노우볼과 오르골을 선보이고 '에르데'에서는 어드벤트 캘린더를 판매한다. '더 플라워 편'에서는 연말 플랜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리스(원형으로 엮은 식물 장식물)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캐롤이 흘러나오는 LP와 턴테이블, 홈 파티에 어울리는 테이블웨어 등 연말 분위기를 가득 담은 다양한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보마켓의 크리스마스 엽서 5종(2000원)과 '모머위켄드'의 와인잔 세트(3만6000원), '프레젠트모먼트'의 3D 팝업 크리스마스 카드(6000원), '무드'의 미니 트리 캔들(1만 900원) 등 신세계백화점 단독 상품(6종)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함께 찾은 가족, 친구, 연인과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있다. 빈티지한 영자 신문 프레임의 즉석 사진기 '뉴스토리 페이퍼' 포토 부스와(지난 1일~오는 28일 운영) 사진 스튜디오 '시현하다'의 WYC 크리스마스 테마 네 컷 사진 부스(오는 29일~ 다음달 25일 운영)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기쁨을 더욱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강남점 내부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준비했다"며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만나보고 포토 부스에서 소중한 추억도 남기며 연말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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