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MVP에 페이커가 선정 됐다. 페이커는 경기 내내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게임을 캐리했다. 상대 공세를 이끌어 받아 치는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믿기 힘든 킬각으로 상대를 잡아내는 등 이번 결승전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우선 2세트에서는 전령 한타에 앞서 바텀에서 딜교환을 한 뒤에 합류하면서 상대를 유인한다. 이어 적들이 몰리는 사이 레나타 궁극기가 작렬하면서 한타를 쓸어 담는다. 한타를 이긴 결정적인 핑퐁이었다.
4세트에서는 미드 대치전 상황에서 상대 옆구리를 잡은 뒤 사일러스가 라칸 궁극기를 활용해 3명을 묶으면서 한타가 시작 됐다. 이후에 궁극기 점사가 성공하면서 BLG를 쓸어 담았고 결정적인 승리를 위한 한타가 됐다.
5세트에서는 구마유시가 먼저 잡힌 가운데 오너 신짜오 위로 페이커 갈리오가 떨어지면서 상황을 반젼시켰다. 이후 탑에서 상대 점사를 받아친 뒤에 결정적인 승리 요인이 됐다.
이 같은 활약으로 페이커는 대회 MVP에 선정됐다. 이어 페이커는 대회 MVP소감에서 "개인성적보다는 팀이 우승해서 기쁘다. 훌륭한 팀원들과 함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우승하게 됐다.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팬들이 저를 보고 긍정적인 기운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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