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가 '놀면 뭐하니?' 촬영 중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255회는 '배달의 놀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이경, 주우재, 박진주, 이미주는 북한산 지게꾼으로 변신해 산 중턱 배달 미션에 나섰다.
주우재, 북한산 지게꾼 미션에 포기 선언.. "죄송합니다"
이날 멤버들은 늦은 밤 '북한산 구기 매표소'로 향했다. 제작진은 "서울에도 배달이 힘든 곳이 있다"라며 산 중턱에 위치한 사찰에 생필품을 배달하라는 미션을 안내했다.
주우재는 14.5kg의 세제를 메고 어깨끈을 올리기도 버거워했다. 짐을 멘 주우재는 "시청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저 중간에 포기하겠습니다"라고 중도 포기를 예고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반면, 20kg 가량의 쌀을 멘 이이경은 "여기서 하나 더 올려달라"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주우재는 지게꾼 배달 미션에 힘들어하며 "한 대 맞고 기절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이경은 주우재에게 "그럼 우리 짐 한번 바꿔들기 해볼까"라며 서로의 짐을 바꿔들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뭐를. 뭐라고 자식아?"라며 이이경의 멱살을 잡아, 웃음을 더했다.
주우재, 조세호 결혼식 하객석에 불만 토로
그런가 하면 이날 오프닝에서 주우재는 조세호 결혼식의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주우재는 "'1박 2일' 팀은 자리가 괜찮았는데 제 자리는 결혼식장 밖이었다. 문 바로 앞에 있어서 한 200번 일어났다"라며 하객석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딘딘은 "세찬이 형이랑 세형이 형은 창고 앞이었다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유재석은 "저는 편하게 앉고 싶었는데 세호가.."라며 명당자리에 앉았다고 알렸고, 하하는 "너희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게 친한 순이 아니야. 재산 순이야. 많이 모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놀면 뭐하니?', 웃음을 위해 뭐든지 하는 버라이어티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예능 베테랑 유재석과 하하, 예능 뽀시래기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웃음을 위해선 다짜고짜 뭐든지 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고 있다.
현재 '놀면 뭐하니?'는 약 3~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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