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나영석 PD가 준비한 선물을 부담스러워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프' 7회에는 지리산 산촌에서 세끼 라이프를 시작하는 차승원, 유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승원 유해진, 고급 SUV에 깜짝.. "되게 부담스러워"
이날 유해진은 안경을 끼고 등장했다. 차승원이 "사람이 댄디하다"라고 칭찬하자, 유해진은 "평소 쓰고 다니는 안경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차승원은 청청 카우보이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제작진이 차승원의 샌들형 신발을 보며 "신발은 그게 뭐냐?"라고 묻자, 차승원은 "너희가 패션을 뭐 알겠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차승원은 "읍내는 꼭 가야 한다. 막걸리라도 사야 될 거 아니냐"라고 산촌에 들어가기 전, 읍내에 가자고 했다.
이때 나영석 PD는 "산길이라 안정을 생각해서 준비했다"라며 지금까지 제공했던 경차가 아닌, 고급 SUV를 제공했다. 이를 본 차승원은 "왜 이렇게 됐어? 되게 부담스러워"라고 말했고, 유해진은 "우리는 페라리가 편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차승원과 유해진은 이동하면서 근황 토크를 했다. 유해진은 "청주에서 연극을 시작했는데, 극단이 40주년을 맞이했다. 의미 있는 것 같아서 작품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차승원은 "언제 한다고? 보러 가야지"라고 호응했다.
이어 차승원은 "점심에 짜장 먹자"라며 점심 식사 메뉴로 짜장면을 제안했다. 유해진은 "벌써 침 고이네. 다 계획이 있구나?"라며 입맛을 다셨다. 차승원은 창밖 풍경을 보며 "자연이 좋아진다"라고 토로했고, 유해진은 "젊어진다는 얘기야"라며 위로했다.
'삼시세끼', 엄태구 예고편 공개
이날 방송 말미에는 엄태구가 출연하는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차승원은 "잘 왔다"라며 엄태구를 반갑게 맞이했으며, 유해진은 "진짜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엄태구는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유해진과, 영화 '낙원의 밤'에서 차승원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엄태구는 열심히 마늘을 빻고 감자를 깎으며 차승원의 요리를 도왔다. 그는 차승원의 사골떡국, 닭볶음탕을 맛있게 즐겼다. 이어 엄태구는 "제가 올해 제일 크게 웃은 게.."라고 이야기를 꺼내, 궁금증을 유발했다.
엄태구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tvN '삼시세끼 라이트'는 오는 8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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