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강등권에서 허우적대는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맞대결에서 승점 1을 나눠 가지며 각각 11위와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북과 인천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B 36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 경기 전까지 인천이 승점 35로 최하위, 전북이 승점 37로 바로 위인 11위였고, 이번 맞대결에서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다. 두 팀은 승점 1씩을 나눠 가지면서 K리그2(2부)로 직행하는 최하위 12위를 피하려는 사투를 벌이고 있다.
승점 36이 된 인천은 2경기를 남기고 그대로 12위에 머물러 여전히 강등 위기에 놓였고, 3연패를 끊어낸 전북도 승점 38로 11위에 머물러 반등에 실패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파이널A 경기에서는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가 한 골씩 주고받고 1-1로 비겼다. 승점 1씩 나눠 가진 서울(승점 54)과 포항(승점 53)은 나란히 4, 5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권 경쟁을 이어갔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김천FC가 전반 20분 터진 모재현의 득점을 지켜내면서 수원FC를 1-0으로 꺾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에서 벗어난 김천은 승점 60을 쌓아 2위 강원FC(승점 61)와 격차를 1차로 줄이면서 바짝 추격했다.
반면 수원FC(승점 50)는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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