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L 결승] ‘철벽’ 김민철, 조기석 제압하고 대회 3연패 ‘금자탑’

[SSL 결승] ‘철벽’ 김민철, 조기석 제압하고 대회 3연패 ‘금자탑’

경향게임스 2024-11-02 19:52:17 신고

3줄요약

‘철벽’ 김민철의 시대가 열렸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11월 2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서 열린 KB 리브모바일 SOOP 스타리그(이하 SSL) 어텀 결승전서 김민철(저그)이 조기석(테란)을 4:1으로 완파하고 쓰리핏을 달성했다. 이로써 김민철은 이영호 이후 두 번째로 3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김민철은 이날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1세트 조기석이 선택한 맵 판테온에서 저글링, 뮤탈 조합으로 상대의 본진 앞을 꽁꽁 틀어막았다. 멀티를 늘리고 자원을 확보한 김민철은 테크트리를 올리면서 럴커와 디파일러까지 갖췄고, 조기석의 앞마당 멀티를 파괴하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2세트 도미네이터에서는 김민철의 수비력이 빛났다. 초반 뮤탈리스크 러쉬를 발키리로 몰아낸 조기석은 바이오닉, 탱크, 베슬과 드랍십을 조합해 상대의 본진을 타격했다. 그러나 김민철은 흔들리지 않고 히드라리스크와 럴커를 모아 침착하게 상대의 병력을 걷어냈다. 이어 하이브를 올리고 디파일러를 추가한 김민철은 조기석의 병력을 다시 한번 전멸시키고 GG를 받아냈다.

김민철은 데자뷰에서 자원 최적화를 통한 뮤탈리스크 올인 전략을 선택했으나, 벙커와 타워, 발키리로 무장한 조기석의 수비라인을 뚫지 못하고 3세트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어진 4세트 킥백에서 초반 벌처 러쉬를 막은 이후 부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뮤탈리스크 부대를 운영해 조기석을 흔들었다. 조기석은 공3업 타이밍에 메카닉 병력을 모아 진출했으나, 퀸을 준비한 김민철에게 탱크를 모조리 잃고 패배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마지막 5세트 민스트럴에서도 김민철의 철벽 모드가 발동했다. 조기석의 초반 벙커링 시도를 막아낸 김민철은 상대의 바이오닉 타이밍 러쉬를 포위 섬멸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동시에 멀티 2개를 확보한 김민철은 나이더스 커널을 활용해 상대의 견제를 막아냈고, 저글링, 럴커, 울트라, 디파일러 등 최종 조합을 완성시키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날 열린 SSL 결승전에는 수많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SOOP 관계자는 약 600명의 관객들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준비된 좌석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