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사기' 성유리 남편 충격 근황...박민영 전 남친과 실형 위기 (+재판, 내용)

'코인 사기' 성유리 남편 충격 근황...박민영 전 남친과 실형 위기 (+재판, 내용)

살구뉴스 2024-11-02 18: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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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상장을 대가로 뒷돈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유리 남편이자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2024년 10월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안성현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또한 벌금 20억 원, 명품시계 2개 몰수, 15억 원의 추징금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안 씨와 함께 기소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게는 징역 5년과 3050만 원 몰수, 15억 2500만 원의 추징금을 구형했습니다.

상장을 청탁한 사업가 강종현코인 발행업체 관계자 송모씨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년6개월과 징역 8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강종현으로부터 금품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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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현과 이상준 전 대표는 2021년 9월부터 11월 사이 사업가 강종현으로부터 코인 2종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금 30억원과 합계 4억 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1150만 원의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수수했습니다. 

특히 안성현은 "이상준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 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고 강종현을 속여 20억 원을 별도로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강씨는 고소장에서 “안성현이 ‘PGA 투어 유명 골프선수가 미국에서 코인을 사고 싶어한다’며 해당 선수에게 3억원을 빌려주라고 요구했다” “돈을 건넨 후 이 돈이 유명 골프선수에게 가지 않고 안성현이 받은 사실을 알고 따졌다”고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성현과 이상준 전대표는 지난해 9월 8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오는 12월 26일 대법정에서 선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성유리와 공개 연애 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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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81년생 현재 나이 43세인 안성현은 2005년 프로 골퍼로 데뷔한 뒤 2014∼2018년 골프 국가 대표팀 상비군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안성현은 2014년 동갑내기인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와 연애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2013년 연말 지인 모임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7년 결혼해 지난해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

하지만 성유리는 예능 ‘이별로 리콜이 되나요’ MC로 활약하던 중 남편 안성현의 빗썸 상장 빌미 뒷돈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소속사와도 전속계약이 종료됐습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안성현 측은 성유리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성유리 남편’이라는 표기와 함께 사진이 게재되는 것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여러 논란에도 침묵을 지키던 성유리는 올해 1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가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며 남편 안씨의 사건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박민영 전 남자친구 강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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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 원과 명품 시계 등을 안성현에게 건넨 혐의로 기소된 강종현은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이며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2022년 박민영은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익을 챙긴 의혹을 받는 강종현과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박민영 친언니가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로 등재돼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민영 측은 강종현과 결별한 사이라고 밝히며 금전거래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이후 박민영은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복귀에 성공했으며 차기작을 준비 중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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