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이 동료 멤버 태양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지드래곤은 1일 공개된 웹 예능 '집대성'에 출연해 태양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그와의 특별한 추억을 공유했다. 두 사람의 유쾌한 과거 폭로는 방송 이후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의정부 삼짱과 떡볶이 사건
지드래곤과 태양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두 사람은 학창 시절부터 함께한 시간이 많았다. 지드래곤은 당시를 떠올리며 "태양이 고등학생 시절 자신을 '의정부 삼짱'이라고 했다. 의정부 삼짱은 서울로 오면 '짱'이라는 의미였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태양이 떡볶이를 먹으러 여의도로 가자고 했다. 떡볶이를 먹던 중 태양이 '나 삼짱이야'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또 태양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하며 "작고 귀여운 아이가 학교 복도를 걸으면서 어깨빵을 치고 다녔다. 머리는 짧고 눈썹에는 스크래치까지 있었다"고 말했다.당시 학창 시절의 태양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단단한 이미지를 유지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은 이어 "한 번은 복도를 걷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몰려있었다. 태양이 '잠깐 기다려'라고 말하더니, 당당하게 어깨빵을 하고 지나갔다"며 당시 태양의 모습에 대해 웃으며 이야기했다.
태양의 해명과 친구들 간의 우정
이에 대해 태양은 당시의 행동에 대해 해명하며 "친구들이 우리가 연습생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기에 눌리면 안 될 것 같아 껄렁껄렁하게 다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정부 삼짱'이나 '어깨빵'에 대해서도 "삼짱은 그냥 아무 의미 없는 말이다. 어깨빵도 단지 어깨에 힘을 주고 지나간 것뿐이다"라며 웃으며 상황을 정리했다.
두 사람의 유쾌한 폭로는 과거의 일들이지만, 친구로서의 깊은 유대감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온 긴 시간 동안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해온 우정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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