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한 승점이 간절한 두 팀이 만난다. 울버햄튼은 승점 2점으로 19위, 승점 6점의 크리스탈 팰리스는 17위에 있다.
개막 이후 승리한 경기가 없었던 울버햄튼은 지난 주 브라이튼을 상대한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수들이 아직 오닐 감독에 대한 신뢰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0으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 88분부터 추가 시간까지 2골을 성공시키며 마치 승리 분위기와 같은 무승부 경기를 펼쳤다.
승점 1점을 더해 최하위를 탈출한 울버햄튼은 갈 길이 멀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4번의 홈 경기 모두 패했다. 지난 11경기를 보더라도 2승 9패의 홈 경기 기록이다. 현재 황희찬을 비롯 부상 선수가 많은 것도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토트넘을 상대한 홈 경기에서 시즌 시작 이후 첫 승을 거둔 크리스탈 팰리스는 31일 아스톤 빌라와의 EFL컵 16강 경기도 승리로 이끌어 내며 분위기 상승 중이다. 단지 개막 후 리그 원정 경기 1무 3패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번 원정 도전도 쉽지만은 않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두쿠레, 레르마를 포함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울버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 모두 연패의 고리를 끊으며 최근 자신감을 얻어냈다. 득점력은 울버햄튼이 더 높다. 리그 9경기에서 12득점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6득점의 두 배이며 이는 7위의 노팅엄 포레스트의 11득점 보다 많다. 하지만 실점 또한 25점으로 20팀 중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개막전 아스널 상대 경기 이후 매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울버햄튼이 이번에도 홈 경기에서 득점할 것으로 예상하며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한 크리스탈 팰리스 역시 이번 원정 경기에서 골 만들기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양팀 모두 득점하며 1-1 무승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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