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승(브랜뉴레이싱)이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에서 열린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제8전 슈퍼6000’ 예선을 1분54초691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Q1은 박정준(준피티드레이싱)이 1분57초183으로 타겟 타임을 만든 후 다음 랩에서 1분56초713으로 단축시켰다. 하지만 최광빈(원레이싱)이 1분54초307로 톱 타임을 작성했다. 강진성이 따랐지만 이정우(오네레이싱)가 종료 7분 전에 1분54초888을 찍으며 사이를 파고 들었다. 그러자 강진성이 1분54초792로 기록을 단축하며 2위가 됐다.
최광빈은 1분54초019의 랩타임으로 Q1의 리더가 됐다. 어택에 나선 정의철(서한GP)이 1분54초468로 2위로 비집고들어오며 예선이종료됐다. 최광빈, 정의철, 강진성, 이정우에 이어 오한솔(오네레이싱), 박규승(브랜뉴레이싱), 김중군, 장현진(이상 서한GP), 김동은(오네레이싱), 지난 7전 우승자인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이 10위로 Q2에 진출했다. 나연우, 박석찬(이상 브랜뉴레이싱), 박정준, 임민진이 Q2진출에 실패했다.
Q2는 정의철(서한GP)이 1분54초919로 타겟 타임을 만들었고 장현진이 1분55초099로 붙었다. 그러나 종료 5분을 남기고 박규승이 1분54초691로 리더가 됐고, 황진우가 1분55초371로 4위로 올라섰다. 장현진이 1분54초704로 2위가 됐고, 이정우가 1분54초814로 3위로 Q2를 통과했다. 이후 체커기가 나오는 시점에서 최광빈이 1분54초526으로 ‘톱 타임’을 작성했다. 그러나 최광빈은 지난 7전에서의 추돌 페널티(6그리드 강등) 영향으로 7그리드로 밀렸고, 박규승이 폴 포지션을 차지하게 됐다.
박규승은 “미리 짜놓은 전략대로 예선을 치렀는데 그게 뜻대로 잘 이뤄졌다”며 “결선에서는 무조건 앞으로 치고 나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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