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추적까지?"... 콜벳 훔친 15세 소년, 경찰과 112km 광란의 추격전 벌여

"헬리콥터 추적까지?"... 콜벳 훔친 15세 소년, 경찰과 112km 광란의 추격전 벌여

오토트리뷴 2024-11-02 12: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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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5살 소년이 쉐보레 콜벳을 훔쳐 경찰과 고속 추격전을 벌인 끝에 붙잡힌 사건이 발생했다. 

▲추격전 끝에 체포된 모습(사진=carscoops)
▲추격전 끝에 체포된 모습(사진=carscoops)

외신에 의하면 소년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70마일(약 112km)를 주행했고 조수석에는 19살의 청년이 동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탑승한 차량은 쉐보레 콜벳 C6이며 고성능 엔진이 장착돼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6.0L V8 엔진을 기본 탑재한 C6는 최고 출력 400마력과 최대 토크 55.3kg.m을 발휘해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초대다. 또한 가벼운 알루미늄 섀시와 탄탄한 서스펜션 세팅도 갖춰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스포츠카라고 평가받고 있다.

▲참고사진, 쉐보레 콜벳 C6 2005년형 (사진=GM)
▲참고사진, 쉐보레 콜벳 C6 2005년형 (사진=GM)

사건은 운전자가 교통 체증을 피해 과속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헬리콥터를 동원해 추격에 나섰고 경찰관들은 타이어를 찢는 스파이크 스트립을 사용해 콜벳을 멈추려고 시도했다. 곧바로 멈추진 않았지만 운전석 타이어가 찢겨 속도가 감소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타이어는 완전히 찢어졌고 곧이어 차량은 울타리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그제야 경찰은 15세의 운전자와 함께 있던 19세 청년을 체포에 성공했다.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현재 구금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자동차 절도 사건은 미국 전역에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사건처럼 많은 경우 미성년자에 의해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미 당국은 문제 해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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