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희극인'으로 통한 고인은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웠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녀를 기억하는 이유다.
최근 박지선이 절친했던 배우 이윤지와 가수 알리는 최근 박지선 납골당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과 친분이 두터웠던 개그맨 박성광은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우울증이 있었다. 원래 밝았었는데 주변 지인들이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거나 하는 계기가 있고 나서"라며 박지선을 언급해 그녀를 그리워했다.
박지선은 2020년 11월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생일을 하루 앞두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줬다.
어머니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지만 유족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박지선은 어머니와 함께 인천가족공원에 잠들었다.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같은 해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았고 2008년 우수상, 2010년 최우수상을 안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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