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 원) 2라운드가 악천후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오전 "S-OIL 챔피언십 2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인해 오전 11시 30분 전홀 샷건 티오프 방식으로 출발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라운드 티오프는 당초 오전 9시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스 정비로 30분 지연된 후 안개 등 악천후로 인해 결국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하게 됐다.
전홀 샷건은 모든 선수들이 각 홀에서 동시에 경기를 시작하는 방식이다.
S-OIL 챔피언십은 전날 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2차례 연기한 끝에 취소 결정을 했다.
72홀에서 54홀 대회로 축소됐지만 2일 계획한 2라운드 일정 역시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1라운드에서는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김수지와 방신실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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