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대원, "의용소방대원으로 살아가는 지금이 나의 가장 빛나는 인생”

이원태 대원, "의용소방대원으로 살아가는 지금이 나의 가장 빛나는 인생”

뉴스영 2024-11-02 09:5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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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의용소방대원 /사진=이원


(뉴스영 김영식 기자) “의용소방대원이라는 책임감으로 봉사했을 뿐인데...”

의용소방대원 6년 차 이원태 대원(수원장안 의소본대)은 최단기간 10개 이상의 표창장을 받을 만큼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했다. 물론 이원태 대원은 표창장의 개수보다 성실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땀의 결실에 만족한다.

의용소방대는 화재 진압 및 구조 등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임무 외에도 각 시도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도 앞장서서 궂은일을 맡아서 봉사하는 민간 봉사 단체다. 이외에도 공연, 집회 등 각종 행사장 안전을 위한 지원활동 및 주민생활 안전을 위한 지원활동, 구조·구급 업무 보조하는 역할 등을 한다.

이 대원은 지난달 10월 6일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공동재현 행사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기간 내내 봉사활동을 했다. 이 대원 “남들처럼 문화축제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의용소방대원이라는 정복을 착용하고 있으면 봉사정신이 드는 것 같다”면서 어느덧 익숙해져 가는 봉사활동이 더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동료 대원에 따르면 “이 대원은 수원시는 물로 경기도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성실하고 봉사활동에 진심”이라고 전한다. 동료들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은 이 대원은 지난 3월 19일 개최된 ‘제3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표창장을 추가했다.

지난 3월 19일 '제3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 이원태 대원(좌)이 박옥분 경기도의원(우)에게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원태 대원


이 대원은 “부족한 소방인력을 보조하기 위한 인력이지만 의용소방대원은 누구나 봉사활동 위주로 많은 활동을 한다”면서 “저 역시 다른 의용소방대원들과 다를 바 없이 그저 성실히 임무를 다할 뿐”이라며 수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의소대로서 어려운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올 여름처럼 더위가 심할 때는 쉬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지만 함께하는 동료들과 있으면 어려움도 잊고, 무엇보다 함께 봉사하는 단체 활동이라고 생각하면 어려움보다 즐거움이 크다”며 어려움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활동이 많이 알려져 많은분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이 대원은 또 “제가 의용소방대원을 활동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단순히 저의 업적을 이용하려는 생각보다는 온전히 봉사라는 생각으로 참여하려는 마음이 더 크다. 그러다 보니 모든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게 이런 표창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좋은 대원분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봉사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은 소방 보조인력으로 투입될 수 있을 정도의 교육을 받은 전문 인력으로서 사람 생명과 직관되는 안전을 위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한다는 것이 보람된다”며 “하루하루 의용소방대원으로 살아가는 지금이 가장 빛나는 인생이다”라며 의소대로서 삶이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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