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수 김종규(원주 DB 프로미)가 사생활 폭로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2020년 11월 19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DB 김종규가 생각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고개를 숙이고 있다. / 연합뉴스
김종규는 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SNS에 올라오고 있는 저에 대한 글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지금 작성자에 대한 형사 고소 등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제 억울한 심정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이어 "작성자의 진정한 사과와 책임감 있는 조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원주 DB와 안양 KGC의 경기. DB 김종규가 패색이 짙어지자, 고개를 떨구고 있다. / 연합뉴스
앞서 오랜 농구 팬으로 알려진 네티즌 A 씨는 SNS에 농구 선수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A 씨가 작성한 글에 따르면 한 남자 농구 선수가 팬을 매니저 부리듯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출국을 앞두고 갑자기 집에서 바지를 가져다 달라고 하고, 커피 등 자잘한 것들을 사달라고 했다. 또 조카 선물까지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KBL 프로농구 원주 DB와 수원 KT의 경기에서 5반칙을 범해 퇴장당한 DB 김종규가 벤치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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