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라리가 이달의 선수에서 밀렸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받았다.
라리가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라리가 10월 이달의 선수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레반도프스키였다. 레반도프스키는 비니시우스, 앙투안 그리즈만, 알렉스 베렝게르, 미켈 오얄르사발을 제쳤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달의 선수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족, 친구, 팬 등 나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일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가 된다. 앞으로도 함께 이 여정을 계속 이어 나가며 계속해서 멋진 순간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10월에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10월에 펼쳐진 3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고 무려 7골을 뽑아냈다. 그러면서 득점왕 경쟁에서 한참 앞서 나가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14골을 기록 중이다. 레반도프스키를 쫓아가고 있는 아요세 페레스(7골), 킬리안 음바페(6골), 하피냐(6골)와 2배 넘게 차이 난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엄청난 활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피냐,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의 삼각 편대는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48골을 터트렸다. 그 중심에는 레반도프스키가 있었다.
레반도프스키는 10월에도 막강한 득점력으로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10월 첫 경기였던 9라운드 알라베스전에서 이번 시즌 첫 해트트릭을 신고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10라운드 세비야전에선 멀티골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는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2-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쐐기골을 터트렸고 바르셀로나는 승기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5-1 완승을 거뒀다.
압권은 레알 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였다. 경기는 팽팽했지만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바르셀로나가 앞서 나갔다. 첫 골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레반도프스키가 한 번 더 골망을 흔들었다.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로 분위기가 바르셀로나 쪽으로 넘어갔고 4-0 대승으로 경기가 끝이 났다.
한편, 비니시우스는 최근 2024 발롱도르에서 로드리에게 밀렸다. 발롱도르에 이어 라리가 10월 이달의 선수에도 밀리는 굴욕을 맛봤다. 비니시우스는 10월 3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레반도프스키에 밀릴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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