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김영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SNS에 오는 4일 예정된 국회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여하기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뒤에 숨지 마시라”며 “11월 4일 시정연설은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 이래 지속된 ‘대통령 시정연설’을 '대독총리'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더구나 대통령 본인의 공천개입 의혹은 중대범죄에 해당하는 사안”이라며 “더 이상 대통령비서실 뒤에 숨을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대통령이 직접 국민앞에 해명이든 설명이든 내놓아야 한다”며 “본인과 여사에 대한 의혹과 관련한 특검을 수용하고 경제와 민생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라도 밝혀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은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는다. 대통령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윤 대통령이 “국정기조 전환과 민생경제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며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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