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건강 악화를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허리 디스크 고통을 호소했다.
홍석천, 허리 디스크 토로.. "오랫동안 참 애썼다"
홍석천은 사진과 함께 "디스크가 안 좋단다. 오랫동안 참 애썼다. 고통은 둘째고 왠지 서글프가"라고 글을 덧붙였다. 앞서 홍석천은 운동과 자기관리 일상을 자주 올린 바 있다. 그런 그가 허리 디스크 고통을 전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고, 빠른 쾌유 바랄게요", "허리 디스크 정말 우울해진다", "힘내세요", "당분간 운동 쉬시고 푹쉬세요", "허리 디스크 진짜 아픈데" 등의 댓글을 남기며 홍석천을 응원했다.
홍석천 "코로나 1년 전 패혈증, 죽을 확률 8~90%"
앞서 지난 9월, 홍석천은 패혈증에 걸려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홍석천은 "코로나 터지기 1년 전이었다. 내가 패혈증에 걸렸었다. 몸 안에 염증이 곪아 터지기 전까지 모르고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냥 하루아침에 죽는 거였다. 한 일주일 동안 몸이 너무 아팠는데 연말에 운영하던 가게가 너무 바빠 가지고 병원 갈 생각을 안 하고 그냥 약만 먹고 있었다. 그러다 오한이 갑자기 난 거다"라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우리 매니저가 나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수술실로 가서 내 몸에 염증이 막 곪고 있었던 거를 다 긁어냈다"라며 "내가 깨어났는데 의사 선생님이 '저기 홍 사장님 이렇게 사시면 죽어요. 지금 하루만 늦었어도 죽을 확률 8~90%였어요'라고 하더라"라고 심각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홍석천은 "한 일주일을 주사 맞으면서 병원에 있으면서 '와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 가게 개수도 필요 없고 돈 버는 것도 필요 없고 해서 하나씩 하나씩 사업을 정리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인 홍석천, 현재 활동은?
한편 홍석천은 1971년생으로, 올해 53세다. 그는 1995년, 제4회 KBS 대학개그제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현재 홍석천은 웹 예능 '홍석천 이원일', '홍석천의 보석함'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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