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다 버린 1400억’ 안토니, 아모림 와도 잔류 “맨유에서 새 출발할 것”

‘내다 버린 1400억’ 안토니, 아모림 와도 잔류 “맨유에서 새 출발할 것”

인터풋볼 2024-11-01 20:1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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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풋볼 인사이더
사진 = 풋볼 인사이더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는 안토니는 감독이 바뀌어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남성팀 1군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텐 하흐 감독은 2022년 4월에 임명되어 맨유를 이끌면서 두 번의 국내 대회 트로피를 차지했다. 2023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2024년 FA컵에서 우승했다"라며 텐 하흐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후임 감독으로는 스포르팅을 이끌고 있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확정됐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경질 직후 빠르게 아모림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했고, 합의에 이르렀다. 개인 합의는 이미 끝났으며 스포르팅에 지급해야 할 보상금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첫 경기 날짜도 나왔다. 아모림 감독은 11월 A매치 기간 이후 공식적으로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첫 경기는 11월 24일 입스위치 타운전이 될 수 있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사진=스카이 스포츠

감독이 바뀌면 선수들도 바뀔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텐 하흐 감독과는 완전히 다른 전술을 구사하는 아모림 감독이기에 그동안 주전이었던 선수들도 안심할 수는 없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텐 하흐 감독과는 다르게 쓰리백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거취에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안토니다. 2022-23시즌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9,500만 유로(1,400억)의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단한 윙어다.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로 맨유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 기대했으나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첫 시즌 리그 4골로 침묵했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1골로 부진이 더욱 심해졌다.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안토니에 대한 이적 제안을 들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고, 그만큼 거취가 불안정하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안토니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일 “맨유는 1월 안토니에 대한 제안을 들어왔고, 이적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높았으나 이제 안토니의 경력에 생명줄이 생겼다. 아모림 신임 감독 지도 하에 안토니는 맨유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도 꼽히는 선수가 바로 안토니다. 높은 이적료 값도 제대로 해주지 못했을뿐더러 실망스러운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이 안토니를 기용할 것인지는 감독 부임 이후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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