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수소연합, H2 비즈니스 서밋과 함께 이날 서울 세빛섬에서 제3회 수소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수소의 날은 수소경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수소 산업인을 격려하고자 2022년부터 매년 여는 행사다. 지난해 수소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격상됐다.
이날 행사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김재홍 수소연합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안 장관은 이성재 회장 ㈜SPG수소 회장과 문일 연세대 교수 등 유공자 50명에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한국수소연합과 17개 수소 관련 대기업 단체인 H2 비즈니스 서밋은 또 기념식 개최를 새 비즈니스 기회로 만들고자 지난 10월30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수소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컨퍼런스·포럼과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차 수소 신차와 SK E&S의 액화수소 충전기, 롯데케미칼의 수소저장용기 등을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정부 수소산업 진흥·유통·안전을 맡은 5개 기관은 이 자리에서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정부는 한국수소연합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수소 진흥 전담기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관리원을 수소 유통 전담기관,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수소 안전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수소산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김재홍 회장은 “수소는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해 가장 주목받는 에너지원”이라며 “내년 행사는 기념식과 컨퍼런스·포럼에 더해 국제적 규모의 전시회까지 연계해 글로벌 수소경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덕근 장관은 “정부는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과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목표로 세계 최초의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을 개선하는 등 수소업계를 뒷받침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원 팀’이 돼 도전적 투자와 기술혁신에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