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의 유비빔이 불법 영업 사실을 고백하면서 그가 출연했거나 출연 예정이었던 방송에 비상이 걸렸다.
1일 '비빔대왕' 유비빔은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합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흑백요리사' 출연 이전부터 여러 방송에 출연해왔던 유비빔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하여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고 자신의 전과를 고백했다.
판결 후에도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으로 사업자를 등록해 편법 영업을 했다고 자백한 유비빔은 "저는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 및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풀어 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매달렸지만 그 벽이 너무 높아 저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털어놓으며 옛 비빔소리 공간을 무료개방하며, 이전한 가게에서는 합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서 유비빔이 출연 예정이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은 그의 촬영분 폐기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또한 그의 출연분에 대한 온라인 클립 영상 삭제를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지난달 31일 'EA SPORTS FC온라인'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거 중독 위험한데...한국 쌀과자를 먹은 앙리와 카카의 찐반응ㅋㅋ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유비빔이 출연했던 분량이 통편집돼 재업로드된 상태다.
한편,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유비빔은 1라운드에서 탈락한 바 있다.
사진= 유비빔, '유퀴즈' 방송 캡처,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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