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근 시장이 11월 1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의정부시는 11월 1일 의정부소방서의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병행해 녹양동 소재 실내빙상장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유형의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예상치 못한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대응역량 강화 및 유관기관 간 초기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실내빙상장 전기화재로 인한 건물 붕괴 등을 가정해 최초 재난상황 접수부터 소방구조대 출동과 인명구조, 소화, 수습, 복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통합연계훈련으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시장)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본부장 부시장)가 실시간 상호 유기적으로 가동되는지 점검했다.
아울러 의정부소방서와 의정부경찰서를 비롯한 15개 유관기관 및 안전보안관 등 5개 민간단체에서 350여 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등 55대의 장비가 동원돼 통합적인 재난협력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토지정보과의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재난현장의 실시간 영상을 공유, 재난 시 빠른 상황 파악 및 재난 대응력 강화를 확인했다.
훈련에 참여한 김동근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평상시 실전과 같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재난에 강한 의정부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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